홍콩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세계 꼴찌라는 내용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이어지는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의 숫자가 40만 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는 기사도 많습니다.
이처럼 현재 사회의 문제가 된 저출산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대한민국의 지역별 연령별 인구수 게시글에서 언급했던 내용인 전국 출생아수(신생아수)와 출산율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3 대한민국 출생아 수
2023년 출생아(신생아)수를 월별로 나타낸 표입니다. 가장 최근 데이터인 7~9월은 지역별로 상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3년에는 1월부터 9월까지 총 177,136명이 태어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신생아수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총인구수는 10월 기준 51,354,226명입니다. 다가올 연도별로 인구의 변화를 예측해 놓은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2024년에는 51,500,029명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습니다. 2030년에는 51,199,019명, 2040년에는 50,193,281명, 2050년에는 47,358,532명으로 대한민국의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0년간의 합계출산율 비교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B8000G&conn_path=I2
출처 : 통계청,「인구동향조사」, 2023.09, 2023.12.03, 월.분기.연간 인구동향(출생,사망,혼인,이혼)
출산율(出産率)은 아기를 낳는 비율 즉 일정 기간에 태어난 아이가 전체 인구에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유의어로 출생률이 있습니다. 출산율을 보다 보면 합계 출산율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의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데이터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합계출산율을 보면 2013년도에 1.19로 출발해 2017년까지는 1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합계출산율이 처음으로 0.98로 떨어진 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뒤로는 계속 출생아수가 감소하여 2022년에는 합계출산율이 0.78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프를 보면 계속해서 출산율이 하락하는걸 더 쉽게 볼 수 있는데, 2021년에 비해 2022년의 출생아수는 11,376명 줄었습니다. 올해 2023년은 현재까지 나와있는 내용으로만 보면 9월까지의 출생아수가 177,136명으로 2022년의 249,186명과의 차이는 어떨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초등학교 입학생은 점점 줄어든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의 숫자가 40만 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는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내년에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2017년생입니다. 표에서 2017년의 출생아수를 보면 357,771명으로 40만 명이 안 되는 숫자입니다.
2018년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해서 출생아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입학하는 초등학생의 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저출산 대책이라고 나오는 것들이 있지만 실제로 매년 출생아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으로 2023 대한민국 출생아 수와 10년간의 합계출산율을 알아보았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등 사회 이슈에 대한 모든 것들이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고 나아가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게시글의 모든 내용은 직접 검색하여 작성한 내용이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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